▲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스키장 개장, 용평스키강습 실시한다.(사진제공=용평리조트)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강원도내 스키장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주 개최도시인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많은 스키장들 가운데 빠르게 문을 열었다.
이 곳은 12월 중순부터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가 개통하게 되면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평창역과 진부역에 내리면 용평리조트 등에서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키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가 펼쳐지는 용평리조트는 현재 초급자 코스인 옐로우, 뉴옐로우, 핑크슬로프부터 중상급 코스인 레드파라다이스, 뉴레드, 레드슬로프를 오픈했으며 골드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레인보우 슬로프와 실버 슬로프는 동계올림픽 경기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용평리조트 스키장 인근 TSL 스키강습학원의 이기원 원장은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더욱 많은 분들이 스키와 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벌써부터 가족단위 등의 고객들이 용평스키강습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레슨뿐 아니라 1:1, 1:2 레슨 등도 있다"면서 "스키와 보드가 생각보다 위험한 운동이기 때문에 강습을 통해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TSL 스키강습학원의 이기원 원장은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아 스키강습을 위해 유아교육과에 입학해 현재 졸업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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