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연극 ‘택시안에서’이제 대학로에서 만난다.(사진제공=택시안에서)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알려지고 있는 연극 ‘택시안에서’를 서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19일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까지 대학로 연진 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택시안에서’는 쾌활하고 유쾌한 택시 운전사 민수 그리고 하영과 소희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내용으로 오랜 연애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되고 이별의 상처로 소희는 한국을 떠날 결심을 한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 온 하영은 소희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자 극단바라 이영원 대표는 “크리스마스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택시안에서를 보시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소개하며 “극의 시작 후 택시안에서 일어나는 택시기사 민수와 손님 하영의 85분간 리얼타임 연극답게 속도감 있는 전개와 코믹한 상황으로 이야기 되고 극의 후반 예상치 못한 반전을 기대하라”고 귀뜸 했다.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이규 연출이 극본 및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주경, 김두현, 황바울, 박일우, 김하진, 이새나, 박소희, 구설아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부산공연은 12월31일까지 용천지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날짜 및 시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 또는 온라인 예매처 에서 ‘택시안에서’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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