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에서 만나는 현대미술…김종범 작가 작품 '라운드 라운지' 전시

최진영 / 기사승인 : 2017-12-06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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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상부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사진출처=네이버문화재단)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서울로 7017 상부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시는 6일 "서울로 7017 상부에 위치한 서울로 전시관에서 네이버문화 재단의 '헬로!아티스트 세 번째 현대미술 작품'을 2018년 1월 22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네이버문화재단이 체결한 '서울로 7017 전시문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김종범 작가의 '라운드 라운지(round lounge)'이다.

이 작품은 외투를 걸어놓은 옷걸이, 의자, 손잡이, 선반, 스피커, 조명, 와이파이 등이 어우러져 디자인 된 '가구 시스템'으로 개인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서울로 7017이 준공되고, 이우성 작가의 회화 작품과 정혜련 작가의 설치 작품을 연이어 전시하며 그동안 서울로를 방문한 683만여 명의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부담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수연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전시관 전시를 통해 '서울로 7017'을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아티스트'는 젊은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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