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비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유동층보일러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 전해

양희석 / 기사승인 : 2017-12-13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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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비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유동층보일러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진제공=휴비콘)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휴비콘(대표이사 송현모, 이하 ‘휴비콘’)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융합센터(지점장 이우익)와 ‘산업용 유동층보일러 설계기술에 관한 지식재산권 및 노하우’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12월 8일 체결식을 통해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은 관련 특허 5건, 설계 프로그램 1건 및 설계기술 노하우 전수로 구성되어 있다.


 


본 특허기술은 정부출연 공공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팀이 20여 년간 연구한 결과 국산화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술로 10MW급 고형폐기물연료(SRF, Solid Refused Fuel)를 사용한 순환유동층 열병합발전소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국내외 저등급연료(저등급석탄, Biomass, 폐기물 등)를 사용한 중, 소형 유동층보일러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던 휴비콘과 대학, 연구소 등의 우수 R&D성과를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던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융합센터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기술이전 성공 사례이다.


 


순환유동층 연소(CFBC)기술은 연소로 하부에 유동매체인 모래 혹은 촉매를 충전한 후 연소로 하부에서 고압공기를 주입하여 유동화를 일으켜 유동매체, 연료(저등급석탄, Biomass, 폐기물 등) 및 석회석을 혼합 연소시키며 연소열에 의해 발생된 고압스팀을 이용하거나 터빈을 통해 발전을 하는 기술이다.


 


순환유동층 보일러의 특징으로는 기존 운영 중인 보일러에 비해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고 낮은 온도에서 연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NOx 발생량이 적고 노내에서 탈황을 할 수 있는 장점 등을 가진 화석연료 고갈과 자원위기, 환경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발전 방식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 기술이다.


 


휴비콘의 송현모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RDF 연소 순환 유동층 열병합 발전시스템 개발과 석탄 열분해 반응기 및 타르 분리-정제시스템 등 총 4건의 개발 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베테랑으로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순환 유동층 열분해 연소시스템의 100% 국산화 및 상용화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향후 장치 및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현모 대표는 이번 체결식을 가진 후, “인도네시아, 몽골지역에서 추진 중인 분산형 에너지 및 발전사업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통해 국내기술의 해외이전, R&D성과 확산 및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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