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준금리를 1.00~1.25% 수준에서 0.25%p 더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준금리 인상 발표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출처=미 연준 페이스북)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미국이 기준금리를 1.00~1.25% 수준에서 0.25%p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1.25% 수준에서 0.25%p 오른 1.25~1.5%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경제 활동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일자리 증가도 강화되고 있다"고 금리 인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실업률은 떨어졌으며 가계지출이 완만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반대표를 행사했으며 줄곧 금리 인상을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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