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와 일반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게임 행사들이 열린다. 사진은 지스타 2016 모습으로 이번 행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서울=세계TV] 유창희 기자 = 게임 개발자와 일반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게임 행사들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게임 관련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7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제2회 게임문화포럼 △대한민국 게임잼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7'은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1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오는 16일 열리는 글로벌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작의 쇼케이스와 시상식이 개최된다. 11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6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제2회 게임문화포럼은 '청소년의 미래와 게임'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게임 관련 강연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게임 산업 분야의 진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무박 3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잼'은 인디 개발자와 일반인이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맞게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되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협동심을 보인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체부는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게임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가 문화로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증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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