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를 홍보하고 개인 사육의 문제점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사진출처=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서울=세계TV] 유창희 기자 = 야생동물 보호를 홍보하고 개인 사육의 문제점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16일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야생과 공생:도시 말고 야생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열린다. 야생동물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살도록 보호하고, 애완용으로 수입하거나 기르는 것을 자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메인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두가 '사랑스러운 나의 친구들을 지켜주세요' 메시지 판넬을 함께 제작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이 자석을 이용해 한 조각씩 대형 널빤지를 꾸며 캠페인의 최종 메시지를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다.
또한 야생동물 관련 퀴즈 풀기, 야생동물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호랑이, 코끼리 등 야생동물 실사 입간판을 세워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이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