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교통이 결합된 패스로 평창동계올림픽 즐긴다…'내국인·외국인 전용 패스 출시'

최진영 / 기사승인 : 2017-12-21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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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카드·패스가 출시됐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카드·패스가 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1일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관광과 교통 혜택이 결합된 올림픽 한정판 카드·패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림픽 한정판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개최 도시(평창, 강릉, 정선)를 방문하고, 경기 관람과 함께 전국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시되는 한정판은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외국인 전용 '코리아투어 카드 2018 특별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는 국민의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유도하고, 숙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출시된다.

이 패스는 3일권(10만 원)·5일 권(16만 8000원) 두 종류로 올림픽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서울~강릉 고속철도(KTX) 및 영동·태백선 일반열차 무제한 입석 이용 △강원도 G 셔틀 무료탑승권 증정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한 올림픽 기념품 증정 등이 있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평창코레일패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지방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올림픽 기간 숙박 수요를 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패스는 5일권(16만 8000원)·7일권(19만 5000원) 두 종류로 사전판매되며, 올림픽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전국 철도 무제한 이용(KTX·새마을·무궁화 전 노선·ITX 청춘·5대 벨트 관광열차)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제주, 인천, 경주, 대구) 시티투어 무료 △전국 관광지도, 올림픽 개최지 관광지도 등 관광자료집 제공 △충전형 교통카드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평창코레일패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코리아투어 카드 2018 특별판'

'코리아투어 카드 2018'은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로서, 2017년 1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코리아투어카드의 특별판이다.

이 카드는 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외국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선불 충전해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각 교통수단 간 환승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이 카드의 소지자는 전국 178개 제휴업체(쇼핑, 숙박, 관광지, 공연, 전시, 체험, 식음료 등) 2240개 매장에서 최대 할인 혜택과 선물 증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코리아투어카드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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