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구값 '들썩'

이민석 / 기사승인 : 2018-01-02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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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바비브라운 평균 2.4~5%, '죽 이야기' 1000원 올려

▲새해 연초부터 화장품과 가구,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 가계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새해 연초부터 화장품과 가구,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 가계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죽 이야기'가 지난 1일부터 버섯야채죽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가구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5일부터 침대와 식탁류 가격을 3-4% 올릴 계획이다. 

시몬스도 이달부터 대리점에서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5% 정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값도 수입화장품 샤넬은 1일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향수,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총 32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바비 브라운도 립틴트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치킨전문점 KFC가 치킨, 햄버거 등 2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9% 올렸고 놀부부대찌게와 신선설농탕 등 가격을 5.3-14% 인상하는 등 외식 가격이 일제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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