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안다미로 웰니스 파크&리조트)
[서울 = 내외경제통신] 강재환 기자 = 제주 안다미로 웰니스 파크&리조트가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복싱전설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이 스위트룸을 분양받으면서 리조트의 주주가 되었다고 5일 밝혔다.
파퀴아오 상원의원은 어릴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생계수단으로 복싱을 시작했고, WBC 플라이급 챔피언을 시작으로 8체급을 석권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워 필리핀은 물론 아시아의 복싱전설로 불린다. 그는 재난현장과 빈민촌에 매년 거액을 기부하는 기부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리조트 측에 따르면 이번 한국방문은 관광이 주 목적이지만 사업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파퀴아오는 관광 일정 중 경기도 가평군 청평을 들러 철갑상어와 캐비어를 직접 생산/연구하는 곳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곳에서 철갈상어 회, 캐비어 등 시식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향후 필리핀에도 이런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자 하는 바람으로 안다미로 웰니스 파크&리조트와 매니파퀴아오 팩맨 리조트와 연계 협의 중에 있으며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해당 리조트는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에 위치한 리조트로서 국내 최초 웰니스&뷰티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숙박의 개념을 넘어 건강, 뷰티, 힐링을 책임지는 ‘나만을 위한 웰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얻고 있으며, 해당 웰니스 시스템을 검토한 싱가폴 벨라지아 회사 또한 ‘플래티늄 맴버쉽 연간이용권’ 3,000개 개런티하며 MOU 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미로 웰니스 파크&리조트 관계자는 “ 플래티늄 회원권이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로 상당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제주를 시작으로 국내는 청평 해외로는 호주의 타즈메니아, 퀸즈랜드, 인도네시아 발리 등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 정찬용 씨는 “ 제주시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2025년 제주 제2공항이 개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리조트가 운영되면 건강, 레저, 뷰티, 힐링 등 전문적으로 필요한 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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