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속기협회, 제38기 속기사 연수 접수 마감 임박하다.(사진제공=스마트속기협회)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한국스마트속기협회(이하 ‘협회’, 회장 안정근)와 부천대 스마트속기과(학과장 이동욱)가 공동 진행하는 ‘제38기 속기사 연수’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
오는 1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 이 연수에는 국가기술자격증 한글속기 2급 이상 또는 협회 한글실시간자격증 1급 이상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재비 10만원 외 연수비는 무료이다.
18일 오리엔테이션에 제출할 서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포함), 자격증 사본 그리고 스마트CAS속기학원장이나 온라인 CAS속기 교육기관 대표의 추천서 등이다.
연수팀장인 유덕자 속기사는 "37기까지 수료생들은 국회, 지방의회, 법원, 검찰, 속기사무소, 자막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협회 연수가 속기사 취업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연수기간은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10주이며, 속기와 문법 기초, 속기록 작성의 원리와 실제, 법원 및 검찰 경찰의 조서속기, 자막방송 시스템 이해, 속기사무소 설립 및 녹취속기록 만들기, 스마트CAS플러스 활용 등을 배우게 된다. 강사진은 법원, 검찰, 국회, 의회 등 실무경력이 풍부한 속기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수기간 중 자막방송, 국회, 의회, 법원, 검찰청, 복지대학교 등 속기 실무 현장을 견학하고 현직 선배 속기사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CAS속기는 스마트속기의 핵심법식으로 한글 체계와 특성, 사용빈도수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저소음과 직업병 예방 기능이 있는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전문가용 속기장비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등 실시간속기 실무경험이 풍부한 CAS속기사들은 실시간속기 세계대회 2011년(프랑스 파리) 2위, 2015년(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와 3위, 2017년(독일 베를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