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뜨라이프 제품 (사진제공 = 아르뜨라이프코리아)
[서울 = 세계TV] 강재환 기자 = 아르뜨라이프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아르뜨라이프코리아(대표 이종태)가 차가버섯은 산화에 따른 유효성분의 소실이 빨리 발생하고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차가버섯은 과거에는 주로 조각을 소비자가 직접 우려내어 음용했으나, 근래에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의 형태로도 보급되고 있다.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설비로 추출해 건조한 분말형태 상품으로, 안정된 분말 형태로 제조함에 따라 보관 가능한 기간을 늘리고, 유효성분의 농축으로 인해 복용효율도 높인 제품이다. 국내에는 아르뜨라이프사 제품이 2004년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차가버섯은 채취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면서 유효성분이 소실되기 시작하므로, 원산지에서 가급적 빨리 추출분말을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차가버섯 원료를 국내에 수입해 가공한 제품의 경우 이미 산화가 진행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뜨라이프 제조공장은 차가버섯의 주산지 서부 시베리아 톰스크시에 위치하여,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차가버섯 원료의 채취 및 산화되기 이전에 즉시 차가버섯추출분말 제조에 들어가기에 유리한 환경"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내 시판되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제조 후 3년 이내이다. 하지만 이것은 국내법 상 분말 형태의 제품일 경우 위생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하는 최대 보존기한일 뿐"이라며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실제로 차가버섯의 핵심적인 유효성분은 제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소실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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