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공인의 권익을 대변할 한국소공인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공식 출범한다. (사진출처=소공인연합회)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전국 소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줄 한국소공인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소공인 연합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의 '활동범위가 9개 이상의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또는 특별자치도에 걸칠 것'이라는 정회원 가입조건은 소공인 단체가 가입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서 "소공인들은 소상공인에 비해 각종 지원과 정책결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전국 소공인 단체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별도로 (사)한국소공인 연합회를 창립해 향후 100만 소공인의 처우개선과 육성사업을 현실에 맞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국의 소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합회가 주도하는 소공인 자립을 위한 자립형 금융기관 설립 등 몇 가지 발전방안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을 통해 단순히 정부지원이나 이익배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제조업 특성에 어울리는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희 연합회 회장은 "한국소공인 연합회는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와 관련된 공동 관심사와 이해를 같이하는 소공인이 공동 유대하는 기술금융 목적의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해 기술과 관련된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관계금융을 통한 대안적 위험관리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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