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 한강공원에 조성한 청년 문화 공간에 대해 이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해당 문화공간의 최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세계TV] 유창희 기자 = 서울시가 잠실 한강공원에 조성한 청년 문화 공간에 대해 이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2일 "잠실 한강공원에 2000㎡ 규모의 컨테이너형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조성했다"며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을 붙이고자 22일부터 3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간 조성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한강협력계획'에 따른 것이다.
▲오는 3월 개방을 앞둔 이 문화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의 입주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컨테이너 18개 동을 사용해 조성됐다. (사진제공=서울시)
오는 3월 개방을 앞둔 이 문화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의 입주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컨테이너 18개 동을 사용해 조성됐다. 또한 상시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캐노피 등이 설치돼 있어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 공간의 이름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사각사각 플레이스 △큐브한강 △한숲 △한강스퀘어 등 4개다.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간의 주인인 만큼 직접 명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