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율 화장품,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수출해 K-뷰티 알려

강재환 / 기사승인 : 2018-01-22 1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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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아율 로고 (사진제공 = 백아율)


[서울 = 세계TV] 강재환 기자 = 한방 화장품 브랜드 백아율이 2018년을 맞이해 러시아 하바롭스크 소재 뷰티숍과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러시아는 아직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고, 많은 제품이 진출한 상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하바롭스크 뷰티숍에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인 빠두루쉬카(Podrygka, 여자친구)와 러시아 화장품 유통업체이자 러시아 뷰티 프리미엄 편집샵 체인으로 알려진 레뚜알(L’Etoile) 등에 우리 나라 화장품이 조금씩 입점하기 시작했다. 특히 레뚜알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무려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로 그 동안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게는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동 지방의 중단에 위치한 하바롭스크 지방은 극동 지구의 지정학적 중심지로서, 최근에는 국내 항공사가 하바롭스크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교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백아율 화장품이 수출한 러시아 뷰티샵은 K-뷰티를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러시아 뷰티샵 바이어는 "백아율 화장품은 21가지 한방 성분을 추출하여 피부에 수분 및 영양을 공급하는 크림으로서, 극동 지방의 피부 재활에도 안성맞춤이라 인기가 높아 수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백아율 화장품 관계자는 "백아율은 작년 홍콩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에 이어 러시아 수출까지 달성하는 등 해마다 해외 수출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며 " 30대부터 피부재활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에는 새로운 제품 라인을 확장해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으로 다양한 나라의 해외 바이어와 상생적 관계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것에 역점을 두면서 많은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인 빠두루쉬카 및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레뚜알 등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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