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이터요금 18% 낮춘다…'보편요금제' 도입 강행

이민석 / 기사승인 : 2018-01-24 1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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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현재 1메가바이트(MB)당 5.23원인 데이터요금을 4.29원으로 낮춘다. (사진=내부DB)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현재 1메가바이트(MB)당 5.23원인 데이터요금을 4.29원으로 낮춘다. 또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개정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이동통신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 '보편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 원대에 음성 200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수준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법 개정을 위해 지난해 8월 23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들은 보편요금제를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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