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에서 공연활동을 펼칠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세계TV] 유창희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에서 공연활동을 펼칠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제10기 '메트로 아티스트'를 오는 3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며 "이번 모집으로 총 50팀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메트로 아티스트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하철 예술무대 7곳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다. 또한 공사 홈페이지와 행선안내 게시기 등을 통해 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아티스트 10팀에게는 매달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번 모집에는 남녀노소, 국적에 관계 없이 예술적 재능을 갖춘 개인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매월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공연 장르는 △노래 △연주 △마술 △춤 등 별도의 제한은 없지만, 소음 유발을 최소화해야 하고 승객 안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과 하나되어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 나갈 주인공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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