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확정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1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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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 최종 합의

▲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새 일정 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도쿄 2020 조직위원회의 모리 요시로 위원장/ 사진 = Tokyo 2020 제공.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일본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으로 감염 확산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은 내년  8월 8일까지 진행되고, 이후 도쿄패럴림픽이 내년 8월 24일 개막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일본정부, 도쿄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등 4자간 합의 내용이다.


앞서 30일 오후 6시부터 화상 회의를 했고 IOC 임시 이사회가 승인한 후, 오후 8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봄으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여파가 오랜 기간 지속됨에 따라 내년 여름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내년 7월 23일 개막하면 여름 방학 기간이어서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쉽고, 애초 개최일과 비슷해 일정을 조금만 조율하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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