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시민·종단,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 개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3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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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5개 단체·일본 16개 단체 조직

▲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종단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NCCK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종단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8일 도쿄에서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본 측만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일 시민·종단은 한일 간의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주체적으로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국면으로 전환하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단했다.
 

한편,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녹색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정의기억연대 등 15개 한국 단체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동아시아의화해와평화위원회, 여성위원회, 교육부), 군만저종교자의 모임, 전쟁반대·9조수호 총동원행동, 피스 보트 등 16개 일본 단체가 조직됐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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