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차 재난지원금, 이번 주말까지 지급준비 완료"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09-14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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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확대 간부회의 주재

▲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상으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급 준비를 완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금주 중 추경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회 심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추경 사업들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및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3분기 경제회복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며 "지난주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보강투자, 당겨투자, 신속집행 등을 차질없이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또 홍 부총리는 뉴딜펀드와 관련해 오는 9월 말까지 투자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며 "수익성이 높으면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들을 10월 중에 1차 발굴하고, 연말까지 2차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방역과 경제활동을 종합 고려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2단계 하향조정의 전제조건인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서 경제활동이 점차 회복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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