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기독교연합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시작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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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동외광장서 점등식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
▲ 제4회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사진 = 고성군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 25일 오후 6시 점등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고성군 고성읍 동외광장 일원에서 제4회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고성, 오늘보다 더 빛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철)가 주최하고, 고성성탄트리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성의 대표적인 겨울빛 축제로 동외광장 일원에 메인 트리를 비롯해 2개의 관문 게이트, 소망터널, 공룡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고성읍의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쌀 전달식, 가수 장한이 사모의 축하 공연과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문화공연을 대폭 축소했다. 점등식 관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모두 침울하고 힘든 한 해였다”라며 “군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기쁨 가득한,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하며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기독교연합회 김종철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 크나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라며 “올해 한 해도 주님의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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