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미디어산업 육성한다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12-11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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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260억' 나온다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정부가 디지털미디어 산업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중소 및 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될 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260억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정부는 앞선 지난 6월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창의적인 젊은이들과 미디어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는 정부(과기부)가 160억5000만원을 부담하고 민간 매칭 99억5000만원을 더해 출자된다. 오는 2021년 3월까지 260억원을 모집하여 펀드결성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운용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맡는다.

금액운용은 펀드결성액의 60% 이상을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이하 OTT)와 1인 미디어컨텐츠및 관련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20% 이상 5G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컨텐츠와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한다.

송재성 과기부 방송진흥정책관은 "OTT 등 디지털미디어 산업은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의 창출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비대면 유망분야"라며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혁신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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