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저소득 계층 135가구에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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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기독교연합회가 지난해 30일 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10㎏ 135포(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함안군 제공.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함안군 기독교연합회가 지난해 30일 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10㎏ 135포(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탁식은 최건호 회장을 비롯한 기독교연합회 회원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백미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민들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동절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기탁한 백미를 관내 저소득 계층 13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군 기독교연합회 최건호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 인터뷰에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교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모든 신도들이 집중해 교회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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