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행수요…사이판 여행객 연말까지 1만여명 넘을 듯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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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최근 3개월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인 사이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이 2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사람까지 고려하면 여행자 수가 1만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다녀온 우리 국민은 2517명이다. 지난 7월 14명에서 8월 43명, 9월 629명, 10월 1831명 등으로 규모가 빠르게 늘었다.

 

오는 11∼12월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사람은 지난 11일 기준 8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부터 따지면 5개월여간 총 1만900여명이 사이판에 다녀오게 되는 셈이다.

 

이달 15일부터 인천∼싱가포르로 여행안전권역이 확대됐고, 이달 중 김해∼사이판 노선도 운영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간 트래블 버블 협정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격리 없이 사이판이나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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