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려 자연 친화적인 뷰를 자랑하는 더헤븐리조트는 아시아퍼시픽 100대 코스는 물론 한국골프관광협회가 “죽기전 라운드 해봐야 하는 한국 50대 골프장” 선정한 명문 골프장이다.
한국100대골프코스 선정위원회는 “한국100대 골프코스”로 선정했다.

바다를 품은 힐링 코스, 세계 속의 명문…
더헤븐리조트는 서해안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해 골퍼에게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마운틴 타입과 파크랜드 타입의 절묘한 배합으로 환상적인 힐리 코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골퍼들은 서해의 낙조와 바다에서 밀려오는 하얀 포말, 코스에서 떠오르는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런 코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골퍼들에게는 여간 행운이 아니다.
골프장은 2012년 미국의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했다. 그는 제주도의 나인브릿지 와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를 설계한 것으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싱가프로의 센토사 골프클럽(Sentosa Golf Club) 세라퐁 코스도 그의 작품이다. 데이비드 데일은 해송과 은빛 바다 그리고 섬의 수려한 곡선을 살려 대한민국의 명품 골프장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면서. 더헤븐 cc를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로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더헤븐은 2012년 개장하는 해부터 KLPGA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5년 프레지던츠컵’ 개최 후보지로 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실사를 다녀가기도 했다. 개장시에는 회원제로 시작했으나 2017년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골프장은 권모세 회장의 열정적인 관리와 끊임없는 해외 최고의 하이엔드 골프장 벤치마킹, 미국에서의 골프 경험과 생활을 바탕으로 더헤븐 리조트를 국내 10대 명문 골프코스로 발전시켰다. 2024-25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선정에서 한국 9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87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올렸다.
27홀 전체가 각양각색의 다양한 디자인, 벙커와 워터해저드의 적절한 핸디캡 조절로 초보 골퍼부터 싱글 골퍼까지 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는 랜딩 에어리어에 크게 핸디캡을 주지 않지만, 그린 주변의 크고 깊은 벙커는 Risk-Reward Proposition(위험 보상의 명제)을 확실하게 실현하고 있다.
벙커 트리밍은 세계 100대 코스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잘 관리되고 있다. 벙커의 멋진 미관, 난이도 있는 빠른 그린 등은 골퍼들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관리상태를 보여준다. 최근 켄터키블루그래스에서 한국의 여름에 특히 적응이 우수한 중지로 바꾼 페어웨이는 더욱 골퍼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골프코스에서 직접 바다에 접하는 씨사이드(Sea Side)라기 보다는 코스 전체가 3면의 바다로 둘러싸인 씨 서라운드(Sea Surround) 타입을 지향한다. 서해를 코스에서 직접 접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개의 홀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시원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라운드 할 수 있다.
기후와 품격을 모두 잡은 골프장, 더헤븐CC의 변화
골프장 권요한 대표는 오랬동안 켄터키블루그래스로 운영해 왔지만 점점 더워지는 우리나라의 여름날씨로 어려움을 많이 겪어 최근 효율적인 페어웨이 관리와 골퍼들의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위해 우리 기후에 맞는 한국잔디로 교체 작업을 끝냈다고 설명한다.
레드티의 전장이 비교적 짧아 많은 여성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뛰어난 접근성으로 골퍼들의 관심과 방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더헤븐CC는 서울에서 1시간 내외에 도착할 수 있으며 향후 영종도와 대부도-태안-당진으로 이어지는 섬들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30분 전후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해 완성된 골프장 27홀 정중앙에 6개 동 규모의 7성급 리조트는 대한민국의 하이엔드 골프리조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최고의 골프장으로 해외 고급 골퍼들의 국내 라운드 유치에 높은 평가를 받아, “죽기전 라운드 해봐야 하는 한국 50대 골프장(50 KOREA Best Golf Courses to Play Before You Die)”에 선정되어 해외 골퍼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코스 레이아웃, 용이한 접근성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더헤븐리조트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고급 요트, 골프, 온천, 웨딩, 그리고 콘서트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공한다.
골프장은 총 27홀이다. 사우스코스(파36·3593야드·3095야드)와 웨스트코스(파36·3725야드·3208야드) 각 9홀은 대회코스(파72·7318야드·6303야드)로 사용되며, 이스트코스(파36·3365야드·2979야드) 9홀이 있다.
대회코스(파72·7318야드·6303야드)에서는 2025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KPGA(6월 12일~15일) 국가대항전, 더헤븐마스터즈 KLPGA(6월 20일~22일)이 연속으로 개최된다.
서해의 바람을 품은 명품 라인업, 더헤븐CC 사우스&웨스트 코스
사우스 2번 홀(파5·531야드·481야드) 티샷을 하면 오른쪽으로 골프장의 자랑인 6개 동의 멋진 레지던스가 이어진다. 11층 건물의 높고 하얀 리조트가 여느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그린 위에서 뒤로 멀리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우스코스 5번 – 6번 - 7번 홀 구간을 ‘다이아코브(DiaCove)’라고 부른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Diamond)와 작은 만을 뜻하는 코브(Cove)를 합친 이름이라고 한다.
사우스코스 5번 홀(파4·409야드·362야드)에 이르면 1번, 2번 홀과 같이 그린 뒤로 드넓은 서해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거리는 좀 있어 직접 바다에 접하지는 않는다. 왜 우리는 이코스를 씨 사이드가 아닌 씨 서라운드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6번 홀과 7번 홀은 폰드를 두고 마주본다. 6번 홀(파3·207야드·152야드) 은 그린 왼쪽으로 폭 20미터, 높이 5미터의 멋진 인공폭포가 작은 바위들을 층층이 쌓아놓은 사이로 시원하게 물길을 내려 보내고 있다. 그린 앞의 깊고 긴 벙커가 위협적이다. 멋진 뷰가 인상적이다.
7번 홀(파4·440야드·363야드) 티박스에 오르면 티샷이 주저된다. 좌우로 랜딩 에어리어에 크고 깊은 벙커들이 우리의 볼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팀의 두 명은 여지없이 볼을 벙커로 티샷을 했다. 그린 뒤로 서해안의 멋진 전경이 펼쳐진다.
웨스트 코스는 전장이 꽤 길다. 그리고 워터해저드를 자주 만난다. 롱 히터들에게 비교적 유리하지만 그들이 폰드를 잘 피하지 못한다면 역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8번 홀(파3·160야드·119야드) 더헤븐cc 시그니처 홀이다. 완벽한 아일랜드 그린을 갖고 있다. 미국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쏘그래스(TPC Sawgrass) 스타디움 코스 17번 홀을 연상케하는 홀이다. 많은 골프장들이 한 개 정도씩은 갖고 있을 법한 홀이다. 비교적 짧은 홀이지만 그린 앞뒤로 위협적인 크고 깊은 벙커가 신경이 쓰인다. 티박스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꽃 길이 마냥 좋다. 왜 여성골퍼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골프장 한가운데 세워진 레지던스
더헤븐 레지던스는 지하 1층~지상 11층, 6개 동, 228실 규모(연면적 5만4575㎡)로 지어졌다.
골프장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 부지에 들어선 데다 레지던스 네 면에 모두 창을 낸 구조여서 눈길을 끈다. 창밖으로 27홀의 페어웨이와 탁 트인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코스 정중앙에 레지던스가 들어선 것은 이곳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배대용 건축가가 설계를 총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내진설계를 맡았다.
진도 9.0과 풍속 80m/sec도 견딜 수 있는 내풍, 내진설계가 반영된 국내 골프장 내의 유일한 건축물이다. 골프 코스 한가운데 11층으로 지어진 레지던스 ‘더 해븐’은 전망은 환상 그 자체이다. 거실에 앉아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석양으로 물든 하늘 아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풍경은 리조트와 골프장이 어우러져 무아지경이 된다.
하루만이라도 숙박을 해본 골퍼라면 아침 일찍 창가 너머 펼쳐지는 아름다운 코스와 태양의 일출이 서해바다와 어루러진 황홀한 아침을 맞이할 것이다.
외견상 20층 가까이 돼 보이는 레지던스의 최고 높이가 11층인 이유는 각 방 천장 높이를 일반아파트 평균 층고(2.3m)보다 1m가량 높은 3.3m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명문 골프장, 그리고 품격 있는 라운드 경험까지
교통과 주변 생활 인프라도 좋다는 평가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서초구에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까지 18분 정도 걸린다. 단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시흥 배곧 신도시엔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2026년 말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지 인근에 ‘경기안산국제학교’가 유치돼 내년 착공 예정이다.
국내 일부 대기업을 비롯해 독일 바이오기업인 싸토리우스 등이 세컨드하우스와 기업용 임대 수요 목적으로 단지를 분양받았다. 전용면적 198㎡ 스위트부터 231㎡ 로열 스위트, 495㎡ 펜트하우스, 760㎡ 슈퍼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분양 물량은 모두 조기 완판 됐다. 현재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은 “1991년 미국 플로리다 ‘롱보트 키 골프클럽’의 레지던스에서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을 비롯한 세계적 부호와 명사가 골프를 치며 여가를 보내는 것을 봤다”며 이곳에서의 영감을 한국에서 실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필자는 지난 4월에이어 세번째 방문이었고 레지던스에서 두번째 숙박을 했다. 전세계 최고의 골프리조트를 다녀본 필자지만, 대한민국에 이러한 스페이셔스하고 럭셔리한 리조트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웠다.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절대 밀리지 않는 훌륭한 시설과 잘 교육된 직원들의 서비스에서 더 많은 골퍼들이 즐겁고 행복한 라운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전날 밤 레지던스에서 1박을 하고 오전에 골프장 대표와 함께 라운드를 했다. 골프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유명 레슨프로에게 골프를 배운 권요한 대표로부터 한 수 잘 배우고 왔다. 40대 초반의 나이와는 별개로 넘사벽 실력이다. 함께 라운드 했던 동반자님들도 훌륭한 실력과 매너로 모처럼 한국에서 굿 라운드였다.
함께해 주신 더헤븐cc 권요한 대표님, 파골프 매거진 이재경 대표님 그리고 아마추어 챔프이신 이병오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한다.
더헤븐cc의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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