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명소 '북문 벚꽃길'…3년 만에 전면개방

최정은 / 기사승인 : 2022-03-30 13: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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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강화산성 북문 벚꽃 길을 3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문 벚꽃 길은 고려궁지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800m 구간에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이 봄마다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에 피는 것으로 알려진 북문 벚꽃 길은 특히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풍경이 유명하다.

 

또한 북문 벚꽃 길은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하는 강화읍 원도심 관광코스와 연결된다. 벚꽃과 함께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왕의 길 등 원도심 골목을 이동하고, 고려시대부터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이르는 강화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북문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잠시나마 만끽하길 바란다안전한 벚꽃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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