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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 사진 = 픽사베이 제공 |
국내 여행객이 무격리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39개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가 외교부 및 각국 대사관, 관광청을 통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객이 무격리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39개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이 19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동남아 지역은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국경을 개방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국가는 △남태평양-호주 사이판·괌(미국령) △미주-미국 캐나다 멕시코(칸쿤) △아시아-베트남 라오스 몽골 태국 몰디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터키 그리스 크로아티아 △중동·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두바이) 이집트 이스라엘 카타르 등이다.
39개국 중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이 허용되는 국가는 26개국으로 나타났다. 유럽이 19개국이고 베트남, 두바이 등도 백신접종여부와 상관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에 따라 입국 시 출발 1~2일전 PCR 음성확인서나 항원검사서 혹은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동의 출입국이 자유로운 지역도 있다. 사이판, 괌, 싱가포르, 호주 등 35개 지역은 동반하는 부모가 입국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부분 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PCR 검사 및 백신접종 증명을 면제해주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국 입국 시 만 6세 미만까지만 격리가 면제되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 동반 가족여행수요가 많은 사이판, 괌, 필리핀 등의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투어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지역 중심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적용된 스페인, 캐나다 등의 상품은 최대 30만원 할인, 호주, 하와이 등은 최대 15만원 할인, 사이판, 필리핀 등은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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