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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모습/ 사진= 보령시 제공 |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서해안의 대표 해양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돌아온다.
올해 보령 머드축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전 축제기간은 10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축제기간을 31일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보령머드축제에는 머드체험존, 해변무대공연 등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머드체험존의 경우에는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머드를 이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어 머드체험존 주변에 위치한 상설무대에서는 천하제일 뻘짓대회 등 참여 가능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해변무대에서는 K-팝 콘서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머드 축제를 함께 열게 됐다"면서 "많이 찾아와 흥겨운 축제와 박람회를 즐겨달라"고 권면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려 축제와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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