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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령시 제공 |
대천해수욕장이 야간개장으로 8월을 시작한다.
1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운영 마감시간을 기존 7시에서 9시로 2시간 더 연장하기로 하고, 장소는 머드광장 앞 해변 광장을 중심으로 한 300m 구간으로 정했다.
또한 보령시는 인명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상안전부표, 해양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음주자와 구명조끼 미착용자 등을 통제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주관으로 매일 60여 명의 안전요원 배치한다.
더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과 물품보관소도 오후 10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현종훈 보령시 해수욕장경영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야간 개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야간개장을 즐기시는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신비의 바닷길이 펼쳐지는 무창포 해수욕장도 이틀간 비치팰리스 앞 백사장에서 야간 개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투데이=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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