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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해변 절벽 /사진 = 픽사베이 제공 |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실시 이후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 여행자가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해 7월 한국과 첫 트래블버블 체결 후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떠난 한국인 여행자가 최근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7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사이판 패키지상품 예약을 통해 출발한 여행자 수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의 국제선은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한국행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의 경우 사이판 트래블버블 패키지에 2800여명이 참여해 트래블버블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7개월간 사이판을 찾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1인당 최소 100달러 이상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해왔다. 여행지원금 혜택은 2월 이후 종료되지만, 최소 5월까지는 현지에서의 의무 PCR검사비용과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비용 지원이 유지된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는 지난 2월 12일 백신2차 접종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56.1%는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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