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웃는 남자’ 박효신 수상

이승준 / 기사승인 : 2019-04-17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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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주관하고, 클래식/무용부터 힙합페스티벌까지 아우르는 공연계 대표 시상식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가 17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가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에서 BTS가 26.4%인 2만1,949를 득표했다. 




인터파크가 주관하고, 클래식/무용부터 힙합페스티벌까지 아우르는 공연계 대표 시상식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가 17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된 1만4,760여 편의 공연 중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가 선정됐고, ‘웃는 남자’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도 동시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공연 부문 수상작으로 연극 부문에 ‘아마데우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부문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페스티벌 부문에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티켓파워 60%와 온라인투표 40%를 반영해 선정한 인물부문에는 모두 11개 분야에서 125명의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웃는 남자’의 박효신,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엘리자벳/웃는 남자’의 신영숙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중소극장 뮤지컬배우상은 정동화가 차지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연극 남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 장수상회 /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이순재, △연극 여자배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 장수상회’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배우 손숙이 수상했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싸이가 차지했다. 콘서트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흠뻑쇼’와 ‘올나잇스탠드’가 지난해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투어도 진행되면서 2018년 콘서트 분야 연간 랭킹 상위 10위 안에 싸이의 공연이 5개나 오르기도 했다. 




△내한콘서트 뮤지션상은 지난 2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반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 마룬5가 차지했고,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트스트상은 금난새 지휘자가 골든티켓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인기상은 초반부터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BTS에게 돌아갔고, 역시 100%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된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신흥 음원강자로 자리잡은 싱어송라이터 폴킴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산초로 열연한 김호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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