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노벨문학상,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

이민석 / 기사승인 : 2017-10-06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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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벨문학상이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됐다. (사진출처=스웨덴 한림원)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2017년도 노벨문학상이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됐다.


 


노벨문학상을 관장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를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시구로에 대해 "그가 쓴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이 세계와 맞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과 심연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시구로는 스웨덴 한림원과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갑작스러워 매우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 '남아 있는 나날' 등의 작품으로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영국으로 이주해 작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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