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에이치커뮤니티
[서울=세계TV] 정상훈 기자 = 주택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어 도심 속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초소형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아파트보다 더 작은 40㎡ 이하의 아파트를 의미한다. 원룸과 욕실 1개로 구성돼 혼자 살기에 적합하고 임대 수요도 풍부해 자녀에게 증여할 목적으로 초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이다.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의 목적이 강하지만 향후 자녀에게 증여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수요가 많아져 초소형 아파트의 가격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초소형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는 이유로 1인 가구 수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18만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했지만 2045년에는 810만여 가구로 36.3%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증가율이 1.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증가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초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다 보니 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아파트 매매시장의 침체에도 4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양시장의 흐름에 맞춰 건설업계도 1인 가구를 겨냥한 도심 초소형 아파트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신탁이 시행을 맡고 있는 ‘천호역 엘림스퀘어Ⅱ’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416-12 외 2필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 평형대가 전용면적 40㎡ 미만의 초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지하 2층 ~ 지상 13층 1개 동 규모로 지하철 5 ‧ 8호선 천호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초소형, 초역세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입지로 인해 업무지구가 밀집돼 있는 잠실~삼성까지 1~20분대 이용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남 미사까지 연장되는 5호선이 연장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의정부를 거쳐 구리 별내까지 연장되는 8호선도 2022년 개통예정으로 5 ‧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은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광역교통거점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천호역 엘림스퀘어 II’는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17.28 ~ 21.12m² 총 13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13.44 ~ 16.82m² 총 143세대 규모로 드럼세탁기, 붙박이 냉장고, 에어컨 등 빌트인 풀옵션을 제공해 편리한 주거 생활도 기대가 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로데오거리 등 도보거리 내 초대형 생활 문화 인프라와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어 초특급 친환경 인프라를 동시에 누려볼 수 있어 도심권의 편리한 생활을 선호하는 1인 가구들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의 발달된 업무단지와 상권으로 인해 현재 임대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개발되고 있는 강동 첨단 업무단지, 강동엔지니어링,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다양한 업무지구를 비롯해 서울 동남권 개발의 핵심인 국제교류복합지구, 글로벌비지니스센터 개발의 수혜지역으로서 미래도 탄탄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심의 역세권 초소형 아파트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요가 늘어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도심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 가속화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호역 엘림스퀘어Ⅱ’의 홍보관은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 5번 출구 한강 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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