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한달, 알바생 소득 늘고 노동시간 줄고

이민석 / 기사승인 : 2018-02-09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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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인상 한달이 지나 아르바이트생들의 1월 평균소득은 소폭 증가하고 노동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출처=고용노동부)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최저임금 인상 한 달이 지나 아르바이트생들의 1월 평균소득은 소폭 증가하고 노동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대표 구인·구직 서비스 알바천국이 전국 아르바이트생 5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1월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월소득은 2.1% 증가한 71만 3043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지난해 12월 7511원에서 7.9% 증가한 8106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2시간 줄어든 20.5시간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의 월평균 소득은 39만 6000원, 4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들의 월평균소득은 89만 1429원이었다. 20대는 67만 9722원, 30대는 105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은 6581원을 받은 것으로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는 7975원, 30대는 9233원, 40대는 8426원으로 모두 최저임금 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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