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오는 6월 2019-2020 시즌 재개를 발표한 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행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PGA 투어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남은 시즌 일정을 전면 재조정했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10까지 점수를 매겨 우즈의 출전 가능성이 높은 대회를 예상했다. 10점에 가까울수록 우즈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 예상에 따르면 우즈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8월 6~9일), US오픈(9월 17~20일), 마스터스 토너먼트(11월 12~15일)에는 확실하게 출전한다. 우즈는 또한 유럽과 벌이는 골프대항전 라이더컵(9월 25~27일)에도 출전할 가능성(10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7월 16~19일), 우즈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12월 3~6일),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10월 22~25일)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대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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