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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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찬양후원회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지난 2001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시작된 어린이 찬양축제가 어느덧 20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 사역이 지금은 전세계 약 60개 도시의 아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사실!
20년 전 대회를 시작했던 김명환 목사(현 캄보디아 선교사)는 "당시 이런 사역에 대한 전례가 없어 심지어 같은 교회음악인들조차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김상복 담임목사님의 격려와 기도로 가능하게 되었고, 주님의 놀라운 도우심과 인도하심, 그리고 이제는 전세계 여러 곳에서 같은 비전으로 섬기는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이와 같은 대역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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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찬양후원회 제공. |
교회음악작곡가이기도 한 김명환 목사는 아이들이 찬송가를 점점 잊어버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주님 은혜로 "어린이 찬송가 피아노교본"을 편찬했는데, 결국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어린이 찬송가 피아노콩쿠르가 열리게 되었고, 마침내 모든 민족이 함께 찬양하는 새찬양축제(New Praise Festival)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현재 악보는 약 10년 전부터 새찬양후원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04년부터 미국, 2007년부터 중국에서도 시작된 새찬양축제는 2012년경, 4/14 운동(전세계 어린이 청소년사역)의 창시자인 루이스 부쉬 (Dr. Luis Bush) 목사님의 도움으로 브라질에서도 시작되더니 2014년 아프리카로 그 불씨가 퍼졌고, 급기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4개국)까지 어린이찬양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2013년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이 대회가 열렸을 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약 120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이적도 나타났고, 이제는 이웃국가인 베트남에서도 열리게 되었으며, 미얀마에서도 첫해에 약 70명이 참가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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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찬양후원회 제공. |
사실 올해는 20년째되는 중요한 해인데 올해 초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로 예정되었던 모든 새찬양축제가 취소되는 아픔이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주님께서는 글로벌 새찬양동영상축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셨고, 과연 주님의 놀라운 역사로 전세계 약 60개 도시에서 약 280명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며, 주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이에 새찬양후원회는 세계 각지에서 그동안 헌신하고 함께 애쓰신 주의 종들의 축하메시지 및 새찬양예술인회의 찬양동영상 또 올해의 금상수상자를 포함하여, 지난 20년간 뛰어난 재능을 보인 아이들의 동영상과 간증, 또 동역자들의 간증을 모아, 지난 20년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기쁨을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나누며, 새로운 20년을 꿈꾸고자 새찬양 감사찬양제를 열게 되었다.
이 음악회는 지난 11월 22일 시작하게 되었으며, 동영상 모음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까지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전문기독음악인들인 새찬양예술인회가 주최하는 수준높은 찬양제요, 김명환 목사가 20주년기념을 감사하며 쓴 새로운 찬미의 제물도 선보이고 있어 (로벤콰르텟 연주), 어린이 청소년 찬양에 관심이 있는 분들 뿐만아니라, 극진한 (메오드) 최고의 찬양에 목마른 많은 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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