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4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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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정기총회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이 새 대표회장에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 한교총 제공.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정기총회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이 새 대표회장에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선임됐다. 대표회장의 임기는 향후 1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개신과 백석대신, 대신 등 3개 교단이 한교총에 가입해 회원 교단이 30개에서 33개로 늘어났다.
한교총은 총회 이후 지역 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김장김치 10㎏, 920박스를 전달했다.
한편, 한교총은 총회에서 “코로나19 재난이 속히 끝나기를 기원하며 교회가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는 자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의문에서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재난이 속히 지나가기를 기도하며, 모든 생활영역을 단순화하며 절제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라며 “한국교회는 여야, 진보와 보수의 자리가 아니라, 인권과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과 함께 화평케 하는 자의 자리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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