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영민 총장, 달라스 세미한교회에서 "예수님의 사명 선언문" 설교하다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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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총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총장이 2025년 6월 13일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에서 '예수님의 사명 선언문' (요10:10-1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총장은 예수님의 사명 선언 (나사렛 선언)을 언급하면서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언급된 예수님의 사명 선언을 강조했다.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피총장은 희년의 의미를 예수님의 관점에서 희년을 사회적 해석이 아닌, 영적인 축복으로 해석하셨다고했다. 피영민 총장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죄가 털끝만큼도 없어야 하며, 우리 스스로의 의로는 천국에 갈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의'를 통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순종으로 패배하는 사람이 믿음으로 순종하여 축복을 누리는 것이 건설 구원이라고 설명했다. 홍해가 갈라진 것은 기본 구원에 속하며, 지옥 갈 사람이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했다. 따라서 믿는 성도들은 뒤로 물러가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하며,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한 미래에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미한교회 전경

달라스 캐롤턴에 위치한 세미한교회(담임 이은상 목사)는 남침례회(SBC) 소속의 한인 교회로, "세계·미국·한국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 아래 다문화 세대를 아우르며 약 3,000여 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대형 공동체로 성장했다. 2000년 최병락 목사 (세미한교회 설립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개척한 세미한교회는 현재까지 북달라스 지역에 멀티사이트 캠퍼스를 운영하며, 난민 사역, 장애인 예배, 노숙인 급식 등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미국 주요 도시에 20개 교회를 개척하는 ‘Multiply(복제·확장)’ 전략을 통해 선교 중심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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