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영국 성인의 3분의 1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교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 젊은 층은 중장년층보다 영적으로 더 활동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사반타 콤레스(Savanta ComRes)가 최근 영국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6%)이 ‘혼자 또는 소그룹으로 교회에서 기도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된 기도의 영원한 성벽’(Eternal Wall of Answered Prayer)의 의뢰로 진행됐다.
세대별로는 18~34세 응답자의 절반(51%)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기도한다’고 답했다. 이는 55세 이상 응답자(24%)의 두 배 이상이었다.
아울러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55세 이상의 경우 22%였다. 그러나 18~34세 젊은 층은 38%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차드 갬블 ‘응답된 기도의 영원한 성벽’ 설립자는 “영국에서 영성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들이 온라인과 비전통적인 방법으로 믿음과 영성을 탐구한다면 그것은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격려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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