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코믹스 '봄툰 단편선 공모' 당선작 6편 발표… "상반기 내 연재" (사진제공=봄코믹스)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봄코믹스는 지난 11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 봄툰의 웹툰 단편선 공모전 당선작 6편을 공개하고, 빠르면 올 2월부터 상반기 내 순차적 연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코믹스의 웹툰 플랫폼 봄툰에 따르면 이번 단편 웹툰 공모전은 '단편선' 메뉴를 메인에 배치함으로써 단편 웹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였으며,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소재와 장르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공모전에 출품된 100여 편의 작품 중 수상을 차지한 작품은 모두 6편으로, 영예의 대상은 찬성 작가가 그린 판타지/BL 웹툰 '릭스베이누스'가 수상, 500만 원의 상금과 정식으로 웹툰을 연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수상에는 고병준∙태산 작가의 로맨스 웹툰 <12월의 봉선화>와 돌미역 작가의 로맨스/개그 웹툰 <비오는 날>, 오빠&친구 작가의 시대극/BL <다섯 번째 위스카스>, 호손 작가의 개그/BL웹툰 <변태 영웅과 1호팬>, 선정 작가의 판타지/드라마 <구원의 피조물>이 당선되었고, 각 100만원의 상금과 웹툰 정식 연재자격이 제공됐다.
봄코믹스 김영훈 대표는 "단편 웹툰의 수요가 많아진다면 장편 연재에 지친 기성 작가들이 부담을 덜 수 있음과 동시에 실력 있는 신인 작가들도 웹툰 연재의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되어 웹툰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툰이 만화가의 꿈을 꾸는 청소년들 또는 예비작가들에게 도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봄툰은 웹툰 사업의 발전과 재능 있는 신예작가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툰에서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단편웹툰 공모전에 이어 장편 공모전을 기획, 일정 및 행사 내용이 확정된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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