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지난 1년간 20개 항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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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게티이미지.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일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는 "7대 종단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23개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 학습자의 참여, 이수자의 교육 만족도 등 20개 항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예장통합총회의 ‘썸+와’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 기념사업, 원불교의 심심풀이 등 3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예장통합총회는 지난 2013년부터 썸+라는 이름으로 인성캠프, 청소년교실, 학부모교실 등 청소년인성교육을 시행중이다. 작년 썸+의 목적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을 세우는 것으로 정했다.
특히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사랑, 소통, 감사, 이해 등의 가치관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달란트 가치관 경매, 명화 그리기, 빌리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방하고 공감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종교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왕따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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